감의 효능 감을 먹을 때 주의할 점 알아보기

단풍보다 더 고운 색감을 지닌 감은 맛도 좋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정말 많은 과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감도 잘못 먹으면 우리 몸에 큰 해를 끼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특히 이런 분들은 감을 맘 놓고 드시게 되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내 몸에 감이 맞는지 안 맞는지 감의 어떤 부분이 해로운 건지 알고 드셔야 
감 때문에 해를 입지 않고 이로운 점을 온전히 흡수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노년에는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감효능

가을에 나오는 열매중 
감은 옛날부터 우리가 정말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감을 그냥 먹기도 하지만 연시, 홍시, 곶감 등 다양하게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은 감식초로도 만들어 먹으면 내장비만을 예방할 수도 있고 
비타민이 많은 감잎은 겨울에 체내 면연력을 올려서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차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감은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감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과 보다 17배나 많은비타민 C와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독감이나 감기예방에
좋고 겨울철 건조해지는 목과 눈, 피부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곶감으로 만들면 그영양이 농축되어  영양성분이 3~4배가량 많아진다고 합니다

 

 

 

1. 감의 효능을 좀 들여다볼까요?

 

 

감나무

1. 감은 눈건강을 지켜줍니다.
특히 감의 베타카로틴과 제아젠틴은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막으며, 감 속의 루테인 성분은 
망막의 황반 병성 질환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감은 혈관건강을 지켜줍니다.
 감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물질인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는데,
 카테킨은 항산화,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항감염, 항염증,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카테킨은 과당과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3배까지 상승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설명했다시피 감에는 이 모든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이나 종양이 있는 분들의  간식으로 아주 좋고
 피를 토하거나 혈관 벽에 출혈이 생기는 질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감속에 들어 있는 스코폴레틴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낮춰준다고 합니다

 

3. 감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감은 연말연시 음주 전후에 먹으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데요
알코올은 체내 장기중 간에서만 분해가 되죠?
하지만 간에서 알코올 처리할 수 있는 양은 한 시간에 10~15ml에 불과합니다
소주 한병의 알코올을 분해하려면 10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만약 술을 빨리 깨려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성분이 콜린, 당분, 비타민C입니다
그런데 감 속에 이 세 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 있어서 숙취해소에 아주 안성맞춤인 과일인 거죠
그래서 고급 술집에서는 안주상에 꼭 감을 올린다고 합니다.

4. 기타
그리고 감 속의 카로틴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감의 탄닌성분은  수렴작용이 있어서 체내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하여 배탈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위궤양이 있다면 감을 드셔보세요
 감의 수렴작용이 위궤양 개선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외 효과로써 감에는 요오드 성분이 상당히 함유되어 잇는데요
 갑상선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가습이 답답하거나 목이 마를 때 만성 기관지염. 구내염, 혀의 통증이 느껴질 때
감을 드시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홍시

2.감의 단점을 알아볼까요?

   제일 큰 부작용이 탄닌 성분으로 인한 변비입니다 
무심코 덜 익은 감을 먹었을 때 느끼는 떫은맛이 탄닌성분인데요
탄닌성분은 설사나 위궤양에는 효과적이지만 장속의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어서 변비를 더 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평소 변비증세가 있으시다면 감이나 감잎차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닌성분은 철분의 결핍을 유발하여 철결핍성 빈혈을 발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이거나 빈혈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저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감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달달하게 잘 익은 감을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주로 덜 익은 감에서 탄닌성분으로 인해 떫은맛을 내는데요
 떫은맛이 사라진 연시나 홍시라고 해서 탄닌성분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 깨문입니다
연시나 홍시는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증가하여 먹기는 너무 좋지만 탄닌성분은 분자형태로 
분해되어 맛이 변해 느끼지 못할 뿐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곶감은 더욱 위험한데요
그 이유는 곶감을 어떤 감으로 만드는지 알면 이해가 쉽습니다
곶감은 우리가 일반 적으로 먹는 단감으로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곶감은 단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곶감용으로 재배되는 감으로 만드는데
이 곶감용 감은 다 익어도 떫은맛이 매우 강하며 곶감으로 만들기 위해 약간은 덜 익은 것을
 수확하여 만듭니다
곶감이 되어 가는 과정 중에 탄닌은 구조가 변해 떫은맛은 느껴지지 않고 수분이 거의 제거되어 
단맛이 증폭됨으로 떫은맛은 느낄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탄닌 성분은 오히려 농축되어 있으므로 임신 빈혈 저혈압환자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전문의들의 말에 의하면 가을 겨울 배변으로 인해 큰 수술을 하게 된 환자들을 보면 상당수가
대장 속에 딱딱한 섬유질이 꽉 차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많은 양의 감을 먹어서 감 속의 탄닌 성분이 대장의 수분을 모두 빨아들여
대장 운동이 원활하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감을 더 많이 드시는 경향이 있죠?
 부드러운 홍시는 이가 튼튼하지 못한 노인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과일일 수 있지만  
 노년기가 되어 활발하지 못한 대장 기능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도 있음으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 감을 아무리 먹어도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시죠?
감을 아무리 먹어도 변비는커녕 배변활동이 잘 이루어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본인이 괜찮다고 남들도 다 괜찮을 거라는 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나는 괜찮아도 누군가는 감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도 계시다는 거죠
평소에 가끔이라도 화장실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시원한 배변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감이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곶감

3.감과 궁합이 안 맞는 식품

한의학에서는 감과 게를 합께 먹지 말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게와감은 찬 성질의 음식들로써
  소화불량이나 배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20대 왕인 경종이 병환으로 인해 설사가 계속되던 중
 저녁식사로  게장과 생감을 먹고  증세가 더 악회 되고 심지어 의식을 잃고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는
 조선왕조 실록 기록이 있습니다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기관지와 폐에 좋아 겨울철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보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감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식초가 있으며,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식품은 바나나이다.
 감의 탄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바나나에도 역시 같은 성분이 있어서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빈혈이 심한 사람은 감과 바나나를 함께 먹지  말고 따로 시간차를 두고 먹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간혹 감의 꼭지나 중심부분만 제거하고 먹으면 변비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것은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감속의 탄닌성분은 감의 과육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므로 감이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은 
감을 드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https://youtu.be/3EzjqA0iK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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