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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보름은 언제? 음식 먹는 법 ,천안홍대용과학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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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대용과학관은 정월 대보름인 오는 2월 26 온라인 ‘2021 정월대보름달 온라인 관측행사’를 운영합니다

홍대용과학관은 매년 정월대보름달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해왔으나

올 해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천안홍대용과학관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천체망원경을 통한 정월대보름달,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들을 담당자의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관측할 수 이습니다

한편 홍대용과학관은 밤하늘의 천체들을 관측하는 온라인 관측행사를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합니다.

 

천안홍대용과학관

천안홍대용과학관 채널입니다. 3월 정식 채널오픈을 앞두고 현재 시험운영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ww.youtube.com




정월 대보름에 먹는 음식

 

오곡밥

올 한 해 풍요한 곡식을 염원하고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오곡밥을 먹습니다.

대체로 오행의 청, 적, 황, 백, 흑의 기운이 돋는 찹쌀ㆍ찰수수ㆍ팥ㆍ차조ㆍ콩의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오곡밥은

영향의 균형을 이루어 우리 몸의 오장육부의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의 다른 성(姓)의 집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이웃들끼리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는데, 평상시에는 하루 세 번 먹지만 이 날만큼은 틈틈이 나누어 9번을 먹는다고 합니다.


진채식(묵은 나물)

한 해를 시작하는 때인 만큼 몸도 건강하게 준비하는 음식으로써

진채란 '묵은 나물'을 뜻하며 묵은 나물은 봄ㆍ여름ㆍ가을에 나오는 다양한 나물을 삶아 말려 두었다가 이듬해에

먹는 나물을 말합니다. 이를 보름날 챙겨 먹으면 일 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난다고 힙니다.

겨울철에는 섬유질과 각종 무기질 성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겨우내 말려둔 여러 가지 나물로 영양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도 하죠.

영양과 향기, 맛이 좋은 묵은 나물은 겨울철 신선한 채소가 귀한 그 시절, 나물의 식이섬유와 철분,

비타민 등을 섭취할 수 있었던 지혜로운 음식입니다.

대표적인 진채식으로는 고사리, 고비, 취나물, 호박, 가지, 시래기, 곰취, 토란대, 고구마순, 고춧잎, 다래순, 뽕잎, 질경이,

망초, 곤드레, 얼레지, 삼나물, 버섯 등이 있습니다.


부럼

부럼을 나이수대로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견과류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혈관과 피부를 기름지고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죠.

이 무렵이면 호두ㆍ잣ㆍ밤ㆍ은행ㆍ땅콩 등 견과류가 풍성하게 나오는 시기로, 영양도 부족하고 청결 상태가 좋지 않아

피부에 버짐이 심했던 옛날에는 영양가 높은 견과류를 먹고 피부병을 예방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견과류에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아연 성분이 풍부하고, 청신경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해 귀밝이술과 함께

부럼을 먹고 건강을 챙긴 조상의 지혜입니다.


귀밝이술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고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귀밝이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아침에 가족이 한데 모여 웃어른이 한 잔씩 따라줬다고 하는데요. 이 풍습으로 겨우내 움츠러든 혈관에 혈액순환을

증대시키고 신체 말단인 귀와 눈까지 기혈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복쌈

복쌈은 구운 김이나 취잎, 배추잎, 토란잎, 피마자잎과 같이 넓은 잎에 오곡밥을 싸서 먹는 쌈을 말합니다.

무엇을 ‘싼다’는 뜻의 복쌈이란 행위 자체가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붙게 된 이름입니다.

농가에서는 첫 숟갈을 쌈 싸먹어야 좋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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