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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베란다에서 채소 키우는 방법,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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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소 값이 장난이 아니죠?
건강을 생각해서 초록색 잎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값이 후덜덜합니다.
그래서 올 봄에는 베란다에서 채소용 화분을 이용해 작은 텃밭을 만들어 볼까 해요


그 전에 우리가 관상용 화분을 들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준비물과 과정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주의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심었다가 
 실패하면 돈만 날리는 거니까요

 

 


채소를 키우는 첫 번째 유용한 팁은

 

1.적절한 화분 선택:

 화분은 식물의 종류와 크기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내가 키우는 식물이 다 자라면 어느 정도 성장 할지를 가늠해 보고
그 크기에 맞는 화분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고 물 빠짐이 좋은 화분을  선택하세요. 상추를 비롯한 연한 잎사귀들은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이죠
 또한, 베란다의 크기에 맞는 화분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좁은 베란다에 너무 큰 화분을 들이는 것보다는 작은 화분을 여러 개 구입해서 계단식 배열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햇빛 고려하기 

 

식물에게는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특히 색이 진한 채소나 과일일수록 햇볕을 많이 받아야 그 색을 진하게 나타내는데요

 베란다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서,

식물을 키울 위치와 화분의 위치 또는 선반크기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채소는 하루에 최소 4~6시간의 직사광선이 필요합니다.

3. 적절한 토양 사용

 

 채소용 흙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더 좋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화원에서 사용하는 일반 흙은 관상용 식물이나 꽃을 위한 흙이고

이흙은 채소재배용 흙으로는 약간은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용하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채소배배용 화분을 위한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이 풍부해야 하죠

인터넷에서도 채소용 토양이 판매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정기적인 물 주기

 

 화분에서 자라는 채소는 땅에서 자라는 채소보다 물을 더 자주 줘야 합니다.

땅에서 자라는 채소는 새벽이슬도 먹을 수 있고 땅이 언제나 촉촉하기 때문에

가끔 비가 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채소의 경우는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므로

화분흙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비료 사용

 

 채소의 성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주면 좋은데요

 채소를 기르는 흙에는 식물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필요합니다.

 주요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소(Nitrogen, N) : 질소는 잎과 줄기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질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인(Potassium, P) : 인은 식물의 뿌리 발달과 꽃, 열매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이 부족하면 식물의 성장이 더디고,

                              뿌리 발달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칼륨(Potassium, K) : 칼륨은 식물의 광합성을 돕고, 수분 조절 및 병충해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식물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마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슘(Calcium, Ca) : 칼슘은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칼슘 부족은 신선한 잎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황(Sulfur, S) : 황은 식물의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데요,

                       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황이 부족하면 잎이 연한 녹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Magnesium, Mg) : 마그네슘은 광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잎의 녹색을 유지하는 엽록소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비료 사용은 오히려 채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소량씩 사용하세요

이러한 영양 성분들은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균형 있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토양 검사를 통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비료를 추가하여 영양 균형을 맞춰주세요.

 

 

 

6.적절한 식물 선택:

 

모든 채소가 베란다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공간에 맞는, 베란다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채소를 선택하셔야 하는 데요.

예를 들어, 상추, 바질, 케일, 토마토, 딸기 등은 베란다에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7.해충 및 질병 관리:

 

해충이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사용해도 좋고

시중에서 파는 농양 등으로 해결하세요.

                                
8.기록 유지:

 

언제 무엇을 심었고, 비료나 물을 준 날짜 등을 기록해 두면

식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팁들을 참고하여 베란다에서 작은 텃밭을 만들어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워보세요. 

텃밭 가꾸기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보람찬 취미 생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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