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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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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겨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족들은 춥다고 하는데 난 추위를 안타는 탓에 뭐가 그리 춥냐고 타박을 했었다. 다들 허약해서 그런건가 보약이라도 해먹여야하나 쓸데없는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은 진짜 춥다.
겨울이다. 그런데 유난히 갑작스럽게 춥다.
시골에 조그만 텃밭이 있다. 겨울작물로 마늘과 양파를 심어놓았다. 우리집이야 우리만 먹을 양을 심어놨으므로 그리 걱정이 없으나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농부들은 겨울날씨가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추워도 걱정 따뜻해도 걱정이다. 추우면 작물들이 얼기 쉽고 따뜻하면 병이 들기 쉽다. 갈수록 날씨의 예측이 어려우니 농사짓는게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것이다.
방금 안방 티비소리가 들렸다 뉴스인듯한데 엘리뇨가 어쩌구 저쩌구 ....오늘 갑자기 추워진게 온난화때문이라는듯하다.

과연 일회용품이 사라질수 있을까? 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와서 정리를 하면 일회용품이 적잖히 나온다. 고기가 담긴 스티로폼, 야채가 담긴 비닐팩, 우유팩,아이스크림용기 등등 아마 열가지를 사면 열개의 포장용기가 따라오지않을까?
현재로서는 지구의 환경을 쉽게 되돌리기 어려울듯 하다. 환경파괴 뿐만 아니라 농사 또한 힘들거고 우리의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도 늘어 갈거고 인간의 삶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인간은 모든 생명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할것이다. 지구는 인간의것이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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